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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10월말~11월초 2차고위급 접촉합의

개최 세부사항, 향후 실무접촉 통해 협의..남북관계 개선 가능성↑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0/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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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10월말~11월초 2차고위급 접촉합의

개최 세부사항, 향후 실무접촉 통해 협의..남북관계 개선 가능성↑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4/10/04 [18:33]
▲ 4일 오전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온 북한 고위급 인사들.    ©사진공동취재단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남북은 이달 말 부터 내달 초까지 제2차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4일 "남북 고위급 인사들이 오늘 인천시 영빈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우리측 고위급 인사로는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김규현 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선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비서,김양건 통일선전부 부장 겸 대남비서 등이 참석했다.
 
남북은 고위급 접촉 필요성에 대해 큰 틀에서만 합의를 이뤘으며 개최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향후 실무회의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차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북측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은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왔기 때문에 청와대를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까지는 하지 못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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