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주문진읍 교항리 산303-1번지 일원에 주문진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20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2년 10월에 착공하여 올해 말까지 기반시설을 준공할 예정으로 총 157,273㎡의 산업용지 부지를 조성하고 있다. 1989년 조성된 주문진 제1농공단지는 모두 분양 완료되어 이미 포화상태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업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다. 시는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2012년 1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산업시설용지 67.6%, 지원시설용지 1.5%, 공공시설용지 12.4%, 그 외 공원 녹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 총 20개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음·식료품, 전기장비, 전자부품 등 통신장비, 금속가공, 목재 제조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주문진 제1농공단지와 인접한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하여 진입도로를 개선하는 한편, 원활한 폐수 처리를 위해 농공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부지조성사업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무난하게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문진 농공단지 협의회에서는“주문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업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만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제1농공단지 업체와 윈윈하는 상생의 길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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