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대형 화재와 관련해 삼척시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3월부터 4월까지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시청 산림녹지과와 읍·면·동 12개소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재정비하고, 삼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재확인했다. 시는 우선 마을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산불감시활동을 전개하고, 특별대책기간 중 1일 1,000여명의 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고정 배치한다. 또한 산불감시초소 105개소와 산불예방진화대 105명, 산불감시원 405명을 통한 산불취약지에 대한 순찰활동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헬기를 대기시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와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내 50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산불감시단을 운영하고, 사찰스님 및 신도, 무속인단체 등 각계각층이 동참하는 내 고장 내가 지키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의 산림면적은 총 102,438ha로 강원도에서는 4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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