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토요한글학교, 2012-2013학년도 2학기 개학식 개최대(對)한인 동포 자녀 한글 교육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에 걸맞은 학사 일정 완수 및 수업 진행 다짐【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지난 3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대한민국의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자녀들을 위한 한글 교육의 요람인 몽골 토요한글학교(교장 허영숙) 재학생들의 2012-2013학년도 2학기 개학식이 몽골 울란바토르 남양주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12시까지 1시간 동안 개최됐다.
김경호 몽골 토요한글학교 유치부 개나리반 담임 교사의 사회로 오후 1시까지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본 몽골 토요한글학교 재학생들의 개학식에는 양명구 몽골한인회 수석 부회장,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 담당 서기관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약 50여명의 몽골 토요한글학교 재학생들의 학부모 및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자리를 같이 해 몽골 토요한글학교 재학생들의 개학식을 지켜 봤다.
지난 2003년 3월에 50여명의 재외 동포 한인 자녀들을 중심으로 개교한 이래 올해 2013년에 개교 10주년째를 맞게 되는 몽골 토요한글학교는 허영숙 몽골 토요한글학교 교장과 김은정 교감의 진두 지휘 하에 유치부반(개나리반), 1-2학년반(진달래반), 3-4학년반(무궁화반), 5-6학년반(해바라기반), 다문화 가정반(하늘별반) 등 5개 반의 담임 교사 5명 등 모두 7명의 교사와 보조 교사 2명 등이 주축이 되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몽골 토요한글학교는 지난 2009년 11월에 당시 5학년 재학생이던 안찬원 어린이가 제11회 재외동포문학상 초등 부문에서 ‘우리 아빠 한국 가실 때와 오실 때’라는 동시로 대상의 기염을 토하는 교육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현재, 그 동시는 대한민국 국정교과서(주) 발간 5학년 도덕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허영숙 몽골 토요한글학교 교장은 ‘개학식에 기꺼이 자리를 같이 해 주신 몽골 한인 동포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린다’며 ‘앞으로도 몽골 토요한글학교와 재학생들에 대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몽골 토요한글학교의 교훈은 ‘첫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둘째, 역지사지(易地思之)’이고, 학교 좌우명은 ‘나는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된다’이며, 교육 목표는 ‘첫째 국내 연계, 둘째 한민족 이해, 셋째 현지 적응, 넷째 세계화 교육’ 등 네 가지이다.
한편, 몽골 토요한글학교는 2012-2013학년도 2학기 학사 일정을 3월 9일 토요일의 개학식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9일 토요일의 2012-2013학년도 2학기 종업식 때까지 이어가게 되며, 6월 9일의 종업식 이후에는 2013-2014학년도 1학기를 대비하여 2013년 8월 마지막 주까지 이어지는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2012-2013학년도 2학기 교사 명단> 교장 : 허영숙 교감 : 김은정 유치부 개나리반 담임 : 김경호 1-2학년 진달래반 담임 : 김진숙 3-4학년 무궁화반 담임 : 지순자 5-6학년 해바라기반 담임 : 강외산 다문화 가정 하늘별반 담임 : 안장교 보조 교사 : 김하영, 여강엽 <2012-2013학년도 2학기 개학식 내외 귀빈 명단> 양명구 몽골한인회 수석 부회장(주몽 레스토랑 대표)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 담당 서기관 민학기 몽골 6070모임 회장(세종식당 대표) 김종진 몽골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김수남 몽골한인회 고문(몽골 토요한글학교 설립자) 박혜숙 엠케이 스쿨(MK School) 교장 채일병 몽골한인다문화가정회(회장 윤경하) 사무국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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