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ree ICT), 2013년 제4차 목요 포럼 특강 개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의 올해 제4차 목요 포럼 강사로 특강 진행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기사입력 2013/02/21 [17:44]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ree ICT), 2013년 제4차 목요 포럼 특강 개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의 올해 제4차 목요 포럼 강사로 특강 진행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입력 : 2013/02/21 [17:44]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2월 21일 목요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후레정보통신대학교(Хvрээ МХТДС=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 총장 정순훈)는 교내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3년 올해 제4차 목요 포럼 특강을 교내 강당에서 정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했다.
 
▲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후레정보통신대학교(Хvрээ МХТДС=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 총장 정순훈) 본관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교학처장 안장교 교수의 초청으로 교내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3년 올해 제4차 목요 포럼 목요 특강 강사로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는 300여명의 교내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대한민국과 몽골의 찬란한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나갔다.
 
▲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가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Хvрээ МХТДС=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 총장 정순훈)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교수는 본 특강의 전반부에서 BC 2333년 고조선 건국부터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 신라 시대(또는 남북국 (신라 & 발해)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정부 수립, 6.25사변, 남북 분단 시대, 경제 개발, 1988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아울러, 후반부에서는 현재의 동북아시아 정세, 즉, 남북 관계, 한-일 관계(독도 문제 및 정신대 문제), 한-중 관계(고구려사 왜곡) 등을 배경으로 깔고 한-몽골의 찬란한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Хvрээ МХТДС=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 총장 정순훈) 1학년 재학생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특강에서 강외산 교수는 ‘6.25사변(Солонгосын дайн)은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대한민국 측 47만 명, 북한 측 157만 명 이상의 인명의 죽음을 초래한, 북한 측이 촉발한 대한민국에 대한 남침 전쟁임’을 분명히 밝힌 뒤, 한반도에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미래의 주역인 몽골 대학생들의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Солонгосын хойгийн эвлэрэл болон энх тайва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아울러,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대한민국과 일본 간에는, 이른바 (일본이 사용하는 용어인) ‘일본군 위안부(Японы цэргийн тайвшруулалтын эмэгтэйчvvд)’ 문제가 존재함을 밝히고, 소위 (대한민국 측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인) ‘일본군 성노예(Японы цэргийн секс боол)’로서 ‘큰 피해를 입은 할머니들(Их хохирол амссан эмээ нар)’에 대해 ‘천인공노할 죄를 저지른 일본 정부(жигшvvрт гэмт хэрэг үйлдэсэн Япон Улсын Засгийн газар)’는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음(уучлалт гуйсангvй)’을 폭로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асуудлыг шийдэх)’ 위해 미래의 주역인 몽골 대학생들의 관심도 아울러 촉구했다.
 
▲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Хvрээ МХТДС=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 총장 정순훈) 1학년 재학생들이 특강 내용 청취에 집중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역시 대한민국과 일본 간에 존재하는, 독도 분쟁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Дугду нь тvvхийн хувьд ч, олон улсын хуулиар ч, тодорхой БНСУ-ын газар нутаг мөн)은 재론의 여지가 없음’을 밝힌 뒤, ‘독도는 그 어떤 경우가 됐든 국제법 분쟁 대상이 아님(Хэзээ ч Дугдугийн асуудлыг олон улсын хуулиар шийдвэрлэх боломжгvй)이 대한민국의 입장임’을 몽골 대학생들에게 명백히 밝혔다.
 
▲ 고국 방문 중인 정순훈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체. 아브다이(Ch. Avdai) 부총장이 부총장실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아브다이 부총장은 몽골 학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대학교는 몽골의 카이스트를 지향하며 대한민국의 특정 종교 관계자에 의해 2002년에 설립된 몽골의 사립 대학이다. 2002년에 대한민국 국민에 의해 세워진 후레정보통신대학교가 몽골에 탄탄하게 자리잡게 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1년 당시 대한민국, 러시아, 일본이 몽골에 IT 대학을 세우고자 각축을 벌이는 상황인데다가, 게다가 몽골에 40만 달러의 투자를 제안한 대한민국에 비해 몽골에 엔화(円貨) 공세를 펴던 일본은 그 7배를 넘어서는 300만 달러를 내세운 상황이었다.
 
▲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Хvрээ МХТДС=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 총장 정순훈) 교학처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하지만, 1999년에 몽골에 2,500만 달러 이상의 대외경제개발협력기금을 제공했던 김대중 정부의 1,950만 달러가 몽골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쓰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몽골 정부는 대한민국의 손을 들어 줬다. 즉, 몽골 IT 특성화 대학을 만들기에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가 이미 몽골에 대한민국에 의해 지원됐던 점이 높이 평가된 것이다.
 
▲ 특강을 마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가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교학처장 안장교 교수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현재는 후레정보통신대학교엔 대한민국 배재대학교 총장과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정순훈 총장이 부임해 사령탑(司令塔)을 맡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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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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