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 상황실 운영을 하면서 진화대 및 감시원 배치는 산림내 쌓인 눈으로 인해 배치하지 않았다. 화천군은 산림 80,049ha에 대하여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예방중심의 효율적 방지대책 추진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산림을 보호하고자 인력․장비 및 모든 시스템 가동 준비를 완료했지만, 산불 발생지역을 감시하는 51명의 감시원과 산불발생시 현장에 투입되는 50명의 진화대는 미배치한 상태이다. 이는 겨울동안 내린 눈이 산림 곳곳에 쌓여 있는 상태라 산불발생 확률이 없다는 판단하에 화천군에서는 눈이 녹아 내리는 시기를 수시로 점검하여 적기에 감시원과 진화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산불진화 및 예방활동을 위한 진화대 및 감시원에 대하여 2013년 인건비 예산은 1년 150일 동안 654백만원이 책정되어 있다. 또한 화천군에서는 2013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읍면에 배치하여 산불발생시 초기진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계화 산불시스템을 도입 시행할 계획이다. 주종성 산림경영과장은 “산림보호법에에 의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운영하겠지만, 감시원이나 진화대 배치 운영은 화천군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예산의 낭비나 산불예방에 착오 없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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