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애니 "구름빵" 국제에미상 세계 4대 작품 노미네이트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3/02/09 [13:58]

토종 애니 "구름빵" 국제에미상 세계 4대 작품 노미네이트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3/02/09 [13:58]

인기 애니메이션시리즈 구름빵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국제에미상 수상작으로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이룩했다.

 



 

미국 뉴욕에서 현지 시간 2월 8일 오후 6시부터 개최된 국제에미상 시상식에서 구름빵은 미국의 디즈니, 노르웨이의 공영방송인 NRK 및 영국의 BBC 와 함께 학령전 아동을 위한 최고 프로그램 4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상장 및 메달을 수상했다. 최종선정에서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디즈니사의 작품에 최고상의 자리를 아쉽게 내어줘야 했지만 세계 4대 작품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큰 성과를 이룩한 것이다.

 

한솔교육의 원작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는 구름빵은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춘천의 애니메이션기업인 DPS, 그리고 중국 상주시의 카룽사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일체의 폭력과 선정성을 배제하고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시즌 1 78편과 시즌 2 78편, 도합 156편의 제작 및 방송을 마치고 지금 그 성공에 힘입어 시즌 3의 기획 및 투자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즌 2 부터는 KBS 가 직접 투자에 참여하여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편이다.

 

이번 성과로서 구름빵은 그 산업적 성공 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도 완전히 평가를 받은 것인데, 이미 구름빵은 애니메이션 분야 최고의 상인 애니어워드 및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인 앙시페스티벌에도 수상작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는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모든 수상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국내에서도 구름빵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2012년 지식경제부의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을 수상하여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구름빵은 이미 핀란드,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이란, UAE 등 해외수출실적도 신장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이미 300개 이상의 관련 부가상품이 출시되어 전국의 주요 할인마트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는 등 산업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국제에미상은 1년간 가장 우수한 업적을 이룩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견주어질만큼 그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구름빵은 지속적인 후속시즌제작 및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배급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장 시상식에 참가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박흥수 원장은 ‘이번 성과는 구름빵으로 대표되는 춘천 지방의 콘텐츠산업 진흥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구름빵의 후속시즌 제작 및 3D, VFX, 홀로그램 등 특수영상사업에 더욱 매진하여 낙후된 지역경제에 선순환 구조를 갖춘 산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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