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96년부터 장학회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화천군 장학회에 기부한 현황을 보면 일반주민 134명에 2천19만원, 화천군공무원 237명에 2천 516만 5천원, 기관․업체 118개에서 1억3천 741만 6천원을 기부하여 1억8천277만 1천원이 화천군 장학금으로 모아졌다.

 

무엇보다 화천군장학회가 많은 기금을 모아 여러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꾸준히 후원해주는 주민들과 후원협약을 해 주는 기업덕분이다.

 

롯데주류에서는 2009년부터 처음처럼 1병당 30원, 롯데칠성음료 화천영업소에서는 2008년부터 매월 10만원, 현대자동차 화천판매대리점에서는 2010년 8월부터 판매차량 1대당 1만원, 로젠택배 화천점에서는 2010년 8월부터 택배 1건당 30원, 내고장사랑카드(국민카드)에서는 2010년 2월부터 카드사용액의 0.2%, LIG 손해보험(주) 화천영업소에서는 2011년 8월부터 월 5만원기본, 건당 1,000원, 간동농업 협동조합에서는 2011년 8부터 가공판매제품 매출액의 1%, 화천농산물 식품 사랑 愛 에서는 2012. 2월부터 농특산물 판매금액의 1%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화천에 잠시 머물렀던 경찰관 유태상 순경이나 강원교육과정정보원에 근무중인 박홍진 부장은 고향의 후배를 위하여 또는 근무했던 고장의 학생들을 위하여 퇴직시까지 각각 매월 20만원과 1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꺼이 기탁하는 미덕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많은 주민과 업체에서 화천군장학회에 기금을 출연한 금액은 티끌모아 태산을 이뤄 2012년만 총 기탁금액이 182,771천원이나 모아졌으며, 기탁금 덕분에 그 수혜를 받아 화천군의 인재가 전국 대학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2012년도에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의 현황을 보면 서울대학교(3명)를 비롯 총 96명(서울지역대학교 14명, 강원지역대학교 38명, 고등학교 신입생 9명, 기타지역 35명)의 학생이 각각 연 3백만원에서 5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아 모두 1억7천850만원의 장학금이 화천군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었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축제로 인해 더 많은 장학금이 모아졌으며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개미기탁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이 늘어나고 있어 기업과 주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 화천군의 인재육성이 화천을 보다 발전시키고 화천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며, 2013년 부터는 올해보다 10%정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에서는 2013년도에는 화천군장학회 기금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화천군의 인재가 전국에서 세계로 뻗어나가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화천군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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