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린 교수와 함께하는 ESG(1)

이상린 | 기사입력 2026/04/09 [16:39]

이상린 교수와 함께하는 ESG(1)

이상린 | 입력 : 2026/04/09 [16:39]

[이상린 교수의 ESG 기고문]

▲ 이상린 교수  © 강원경제신문

 

[프로필]

• 현) 서울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전문 분야: 

          ESG 강의 및 컨설팅

          ISO 국제 표준 인증 심사 및  컨설팅

          ISO 심사원 양성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제가 ESG 경영 기고문을 작성하기로 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ESG를 ‘실전 생존 전략’으로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ESG는 더 이상 대기업의 전유물이나 선택적인 캠페인이 아닙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과 지역 사회를 선도하는 관공서에 ESG는 당면한 생존 과제이자 성장의 기회입니다.

이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5% 더 깊은 비중으로 인사이트를 담고자 합니다.

 

둘째, 전문 지식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학술 현장과 ISO 심사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ESG라는 복잡한 담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근한 언어로 풀어내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합니다.

 

셋째,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정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기업의 투명 경영과 지자체의 제도적 뒷받침으로 이어질 때, 우리 사회는 비로소 건강해집니다. 꾸준한 기고문의 기록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ESG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작은 이정표가 되길 희망합니다.

 

오늘 그 첫번째 기고문의 제목은

“ESG,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가장 아름다운 성적표입니다”

 

“교수님, ESG는 결국 대기업들이 이미지 관리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교육 및 강연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ESG는 우리 밥상 위의 안전, 우리 일터의 행복,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숨 쉴 공기를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약속입니다.”

 

ESG, 어렵지 않습니다

ESG는 환경(E), 사회적 책임(S), 투명한 경영(G)의 약자입니다. 과거에는 돈만 많이 벌면 '우수한 기업'이었지만, 이제는 그 과정이 얼마나 정의로웠는지를 봅니다. 

이는 비단 기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집에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ESG의 시작점입니다.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대한민국 ESG의 진짜 주인공

특히 저는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변화의 나침반이 될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주목합니다.

대기업이 ESG의 방향을 제시한다면, 실제 현장에서 이를 실천하고 완성하는 것은 중소기업입니다. 

이제 글로벌 시장은 ESG 성과가 없는 중소기업과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즉, ESG는 중소기업에 '위기'가 아닌 '수출의 문을 여는 기회'입니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민간보다 5% 더 높은 책임감으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합니다.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보듬는 정책을 펴고, 투명한 행정 시스템(G)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여 민간 기업들이 따라올 수 있는 길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공공 부문의 청렴함이 곧 대한민국 ESG의 품격이 됩니다.

 

함께 걷는 365일의 여정

ESG라는 거창한 구호 앞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때로는 국제적인 표준(ISO)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며, 때로는 이웃집의 작은 실천 사례가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저와 함께, 우리 삶과 경영을 바꾸는 ESG 이야기를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오늘 내가 하는 이 선택이 내일의 지구에 이로운가?"라는 질문 하나를 던지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완벽한 ESG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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