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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점정畵龍點睛 그림 화, 용 룡, 점찍을 점, 눈동자 정
용[龍]을 그리고[畵] 난 후, 마지막으로 눈동자[睛]를 찍었더니[點] 그 용이 실제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감.
생명을 불어넣는 마지막 붓놀림
화룡점정(畫龍點睛)은 '용을 그린 후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찍는다'는 뜻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하여 전체를 살아 움직이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남북조 시대 화가 장승요 고사에서 유래했듯이, 아무리 완벽하게 그려진 용이라도 눈동자가 없으면 생명없는 허상에 불과하다.
그 작은 '점 하나'가 용에게 영혼을 부여하고, 그림을 벽에서 박차고 날아오르게 만드는 결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 성어는 단순한 '마무리' 이상의 가치를 내포한다.
화룡점정은 형식적인 완료가 아니라, 본질을 꿰뚫어 그 안에 활력과 의미를 불어넣는 창조적 행위이다.
99% 노력이 기울여진 후에야 비로소 빛을 발하는 1% 지혜, 그것이 화룡점정이다.
아무리 훌륭한 기획이나 준비라 할지라도, 마지막 핵심적인 터치가 빠진다면 그 결과는 맥이 빠진 듯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우리 삶과 일에서도 화룡점정이 필요하다.
매사에 힘을 쏟았지만 2%의 부족함으로 아쉬움을 남길 때, 그 부족함을 채우는 작은 통찰이나 섬세한 마무리가 전체를 빛나게 한다.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순간,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그 짧은 순간 집중과 지혜를 일컫는 말, 그것이 바로 화룡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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