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신하영 기자 =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엄마가 만드는 건한 간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천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학부모와 주민으로 이뤄진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는 국토부와 평창군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부터 아이들을 위한 교육 및 행사를 지원 및 시행해왔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군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개최, 특화 간식메뉴개발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창군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 ‘꿈의대화 톡톡’ 카페운영을 통한 수익으로 진행했으며 아이들에게는 떡볶이, 뉴욕핫도그, 크로플 등의 간식을 ‘천원’에 제공한다.
이 행사는 ‘산림수도 평창’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아이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ECO를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오는 학생들에게 아이스티나 슬러시 등도 ‘천원’에 제공한다.
지난 19일 ‘천원의 행복’ 행사에는 수제 햄버거와 블루레몬에이드 등을 천원에 제공했으며 약 200여명 이상의 초중고생들이 방문했다.
천원의 행복은 5월~12월(8월,12월 제외*방학기간) 매 달 첫째, 셋째 수요일오후 2시~오후 6시 군 내 19세 미만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희망메뉴 게시판을 통해 아이들의 의견을 받아 매 회차별로 메뉴를 변경한다.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 김흥선 회장은 "기존에는 지역 아이들이 파출소 앞 정자나 편의점에 가서 많이 앉아있었는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이러한 행사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하여 어른들이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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