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홍천군 첫 모내기가 4월 29일 북방면 최영한 농가의 0.9ha 논에서 진행됐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추석이 한 달 정도 빨라 예년에 비해 모내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못자리 관리와 적기 모내기 현장 기술 지도를 5월 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홍천군에서는 올해 3,350농가 2,170ha 면적에 오대, 삼광, 호반, 특수미 등 고품질 품종을 재배할 예정이며, 8월 말 조기햅쌀을 시작으로 총 1만 2,200t의 맛있는 홍천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됐다. 올 한해 농민들의 풍년을 기원한다”며 “농업인의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노동력 절감형 벼 안정육묘 자동이송단지 조성,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한 드론 활용 직파, 시비, 병해충 방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증시험포를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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