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과 강원도의 희망

윤재웅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5/01/25 [23:45]

인재육성과 강원도의 희망

윤재웅 칼럼니스트 | 입력 : 2015/01/25 [23:45]
강원도는 땅에 비해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150만 명의 인구가 7개시 11군에 흩어져 살고 있다. 1인당 소득은 2014년 통계청기준으로 1,370만원, 약 1만 4천달러 정도이다. 전남에 이어 최하위라고 한다. 어떻게 해야 소득도 높고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선 18개 시군 모두 인재육성에 동의하는 것 같다. 2012년 (재)양양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정상철 군수는 " 백년대계인 지역교육이 미래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고 오는 2020년까지 100억원을, 장기적으로 300억을 확보해 매년 10억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강릉 50억, 동해51억, 태백 50억, 속초, 삼척, 홍천 37억, 횡성 100억, 영월 100억, 평창, 정선102억, 철원,  화천, 양구80억, 인제, 고성, 원주, 춘천등 모든 시,군에서 교육경비 또는 장학재단을 통해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작은 군에서 100억 원의 기금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인재육성에 대한 의지는 참으로 놀랍다. 그런데 대부분의 장학사업이 단지 성적에 기준한 현금지급이라는데 아쉬움이 있다. 그 정도의 열정과 자본이 있다면 강원도 모든 학생들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으로 만들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개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왜, 장학사업이 현금지급이라는 일회성 이벤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미국에서는 돈이 아닌 사전기부로 장학사업을 하는 단체가 있다. 초등3학년 아이들에게 사전을 무상으로 기부하는 'The dictionary project'란 곳 이다. 사전을 기부하는 이유는 독서능력을 키우는데 사전이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휘력을 키워야 독해력도 향상된다는 자연스런 논리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는 독해력이 국가의 경제적성공과 번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뿐만아니라 범죄율과 실업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지식은 책으로부터 나오고 독해력은 지식의 습득능력을 좌우하기에 그들의 사전보급은 합리적인 장학사업이란 생각이 든다. 실제로 전세계에서 독서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월 평균 6.6권입니다. 그에 비해 한국은 0.8권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무상급식에 골몰하는 사이에 그들은 무상사전으로 학생들의 머리를 채우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었다. 그들이 매년 공급하는 사전이 240만 권에 달한다. 2년전인 2013년 1월 6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초등학교 4학년 71%, 글을 읽고 이해못해'라는 충격적인 기사가 났다. 4년을 배운 학생이 자기나라 글을 읽어도 뜻을 모른다는 것은 인류 교육역사상 한국을 제외하고는 없는 일이다.
 
▲생각의 선을 넘다 비전교육원 윤재웅    ©강원경제신문


우리도 미국처럼 초등생 독해력 증진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필자는 강원도Dictionary project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 한다. [문의: 033-761-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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