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브레이크뉴스강원) 원주시가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개통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약 50만㎡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사업 완료 후 이 지역은 서울을 비롯하여 수도권지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로서 원주시 도시기능의 중추적 역할과 미래 지향적인 개발이 기대된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사업주체는 원주시와 민간사업자(공공사업자 포함)의 특수목적법인(SPC)로서, 참여대상은 컨소시엄 형태의 민간사업체이다. 콘소시엄의 대표사는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에 평가한 회사채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이 BBB- 이상인 업체여야 하고, 토건분야 시공능력평가 3년 평균 3,000억원 이상의 업체가 포함되어야 한다. 원주시는 오는 9월 26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며,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류 접수가 완료되면 원주시는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원주시가 10%, 민간사업자가 90%의 지분을 갖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SPC를 내년에 설립하여 연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33-373-3973로 문의하거나 원주시 홈페이지(http://www.wonju.go.kr)의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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