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4일 제6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를 개최하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 지식서비스산업지구인 수성의료지구 개발 활성화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역특화전략과 국내외 투자환경에 부응하여 개발방향을 다시 변경하고 사업지원 기능을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화 전문병원과 연계한 ‘체류형 의료관광단지’를 도입하여 지역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3S(SW-SOC-Senser) 스마트 월드’ 조성 등 IT·SW 지식기반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식창조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3S 스마트 월드 조성은 소프트웨어 융합산업클러스터(SW), 시스템반도체 집적단지(SOC), 스마트센서 융합산업(Senser) 등 지식기반산업시설이 집적화된 미니 클러스터 조성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의료·교육·문화 중심의 수성의료지구가 의료·IT·SW 인프라와 연계한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중심지로 개편된다. 수성의료지구는 이번에 변경된 개발계획을 반영하여 금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 변경과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7월에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12월 우선분양이 예정되어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지구개발 활성화에 따라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유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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