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 4년차 사업을 통해 2007년 대비 5% 감축 목표 달성에 나선다. 춘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우선 경유자동차를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하는 사업에 4억4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시내버스 20대, 전세버스 4대 등 24대를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한다. 시내버스는 131대 중 현재 108대가 천연가스버스로 교체된 상태로 올해 추가 교체가 이뤄지면 3대를 제외한 모든 시내버스가 공해발생이 적은 천연가스차량으로 바뀐다. 또 중소업체, 공동주택 등의 보일러 시설을 친환경 저녹스버너로 교체보급하는 사업도 벌인다. 지금까지 15대가 보급됐으며 올해 18대가 추가로 보급된다. 보일러 용량별(0.3톤~10톤)로 대당 설치비를 420만원~2,100만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저녹스버너는 연소 때 일반버너보다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이 줄고 연료 절감효과도 우수하다. 이 외에 전기 감축 가정에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 가구도 현재 2천5백가구에서 3천5백가구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같은 사업을 통해 2007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1,635 TCO2을 올해말까지 1,553 TCO2으로 5%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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