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과잉시대

송현숙 | 기사입력 2021/09/08 [08:56]

단백질 과잉시대

송현숙 | 입력 : 2021/09/08 [08:56]

선문대학교 겸임교수/자연치유학박사 송현숙

 

단백질 과잉시대

  

단백질은 신진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며, 포만감이 오래 가는 필수 영양소이다.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는 단백질은 생존에 꼭 필요한 물질로 20여 가지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긴 사슬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의 기능은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아미노산의 성질·조성·서열에 따라 달라진다. 콜라겐은 뼈·힘줄·인대·피부를 구성하는 구조단백질이다. 상피세포 내의 구조단백질인 케라틴은 머리카락·손톱 등을 구성한다. 근육단백질은 다양한 효소를 포함하는 미오겐과 수축단백질인 미오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혈청에는 7%의 단백질이 있으며, 2/3가 알부민이고 1/3이 알파·베타·감마 글로불린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타민은 어류의 정자 세포에서 발견되며 DNA와 결합되어 있다.(백과사전) 일반 성인의 1일 단백질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0.8~1.0g까지 권장되고 있다. 식이 단백질로부터 소화 흡수된 아미노산은 충분히 에너지가 공급된 상태에서 효소, 체구성 성분, 혈액 내의 운반 단백질, 면역체, 조절 인자, 근육수축단백질 등으로 합성되어 기능을 수행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생성이 불안정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기가 어렵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단백질 과잉섭취는 갑작스러운 탈수 증상을 일으킨다. 이는 혈액내 질소 수치가 급격히 증가되어 체내 독성 암모니아가 증가하면 항상성에 의해 수분 배출을 더 많이 해야 하므로 목마름 등 탈수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휘발성 화합물로 인해 입냄새를 유발 하게된다. 또한 질소성 노폐물이 축적되어 메스꺼움 등 요독증 증상이 동반된다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앨리언트 국제대학교 연구진은 미국심리학학회 회의에서 프로틴을 과잉 섭취하면 설사와 신장질환,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체내 단백질 과잉섭취는 근육생성 및 신진대사에 쓰이고 남은 단백질을 지방으로 전환한 뒤 간에서 분해되고 신장(콩팥)을 거쳐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을 주게됨으로 칼슘 분해 및 소변 배출을 촉진해 골밀도를 낮추고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요산은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에 쌓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통풍이라고 한다. 통풍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성화되어 관절의 변형 또는 심각한 만성통증의 합병증이 유발된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물로 체내에 과다하게 쌓이면 돌처럼 작은 결정체가 된다. 주로 붉은 살코기 등 육류와 등푸른생선은 퓨린이 다량 함유된 식품이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 권고 기준은 남성 19~49세는 하루 55g, 50세 이상은 50g입니다. 여성은 19~29세가 50g, 30세 이상은 45g 정도 섭취량을 권장한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에는 그와 비례한 양의 식이섬유를 섭취함으로써 헛배부름 현상 및 변비 증상을 예방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