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내년 상반기에 문화재단을 출범하여 문화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행정 및 유관기관과의 소관 업무 분장을 조정하고 문화시설 및 작은영화관 운영 위탁할 시점 등을 고려해 문화재단을 단계별(1~3단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도입기(1단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이며, 경영기획팀·문화사업팀 2팀 6명, △발전기(2단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이고, 경영기획팀·문화사업팀·문화복합센터팀 3팀 13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도약기(3단계)는 2026년 이후로 경영기획팀·문화사업팀·문화복합센터팀·문화공간팀 4팀 19명이며 사실상 고성문화재단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군은 12월까지 문화재단 정관 제정, 임원 공개모집·임명을 거쳐 법인 설립등기와 지정 고시를 마친 뒤 내년 1월부터는 직원을 채용하여 상반기 중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문화재단에서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문화도시 등의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추진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문화재단이 문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를 통한 소통과 상생을 도모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고성군의 지역문화진흥과 군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성군     ©강원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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