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특파원] 몽골어 억제 정책으로 중국에서 벌어진 보기 드문 몽골족 시위

중국 북부의 몽골족 구성원들, 중국어 편향의 몽골어 교육 감축 조치에 반대하는 보기 드문 반정부 항의 집회 열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기사입력 2020/09/10 [08:47]

[몽골 특파원] 몽골어 억제 정책으로 중국에서 벌어진 보기 드문 몽골족 시위

중국 북부의 몽골족 구성원들, 중국어 편향의 몽골어 교육 감축 조치에 반대하는 보기 드문 반정부 항의 집회 열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입력 : 2020/09/10 [08:47]
【강원경제신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중국 내몽골 자치구 소재 모든 학교에 3개 과목 수업을 몽골어에서 중국어로 변경해 진행하라는 방침을 시달한 가운데 촉발된 몽골족의 반정부 항의 시위에 대해 지난 9월 1일 화요일 영국 BBC가 이와 관련한 보도 기사를 내보냈다. 몽골족으로서는 모국어의 존폐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인인 만큼 영국 BBC 보도 기사를 몽골어 버전과 한국어 번역을 덧붙여 본지 보도 기사로 전재한다.

몽골어 억제 정책으로 중국에서 벌어진 보기 드문 몽골족 시위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지난 9월 1일 화요일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중국 내몽골 자치구 거주 일부 몽골족 학부모들은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항의 표시로 학생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

현행 법규에 따르자면,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모든 학교에서 실시되는 세 과목의 수업은 점차적으로 중국의 공식 언어인 표준 중국어(푸퉁화=普通話)로 진행되게 된다.

중국 내에 거주 중인 수많은 몽골족 구성원들은 중국 정부의 이런 움직임을 자신들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정책 변경에 반대하고 있는 수많은 몽골족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난 주말 내내 몇몇 도시에서 벌어진 반정부 항의 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의 언어는 몽골어이고, 우리의 조국은 영원히 몽골이다! 우리의 모국어는 몽골어이며, 우리는 우리의 모국어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이다!" 미국 정부 출연(出捐) 방송사인 자유 아시아 방송 (Radio Free Asia)은, 중국 내에 거주 중인 몽골족 학생들이 최근에 벌어진 한 반정부 항의 시위에서 이렇게 절규했다고 보도했다.

▲인접국 몽골에서는 몽골 국민들이 중국 내몽골 자치구 거주 몽골족에 대한 자신들의 지지를 보여 주기 위해 모여 반중국 항의 시위를 벌였다. (Photo=BBC).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중국 내에서는 소셜 미디어(=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고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기반의 운영 체계)를 통해, 중국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대한 반대 청원을 위해 자신의 지문을 활용하거나 자신의 서명을 덧붙여 만들어 낸 여성 이미지들도 널리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내 몽골족이 도대체 무슨 곡절로 반정부 항의 시위에 나서고 있을까?
중국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이번 달 초부터, 중국 내 소수 민족인 몽골족의 고향 내몽골 지역의 모든 학교에서는, (1) 정치, (2) 역사, 그리고 (3) 언어와 문학 등 세 개 과목의 교육 언어가 당초의 몽골어에서 새로운 표준 중국어(푸퉁화=普通話)로 점진적으로 바뀌게 된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몽골족 활동주의자 단체인 남(南)몽골 인권 정보 센터는 학교가 개학하면서 많은 몽골족 학부모들이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인지하게 된 뒤부터 중국 내몽골 지역 거주 몽골족 학부모들의 분노가 폭발했던 여러 현장의 상황들을 자세하게 밝혔다

남(南)몽골 인권 정보 센터는, 생활관을 운영 중인 한 학교에서, 몽골족 학부모들이 개학에 앞서 일찍 학교 생활관에 들어갔던 자신의 자녀들을 집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 줄 것을 요구하면서 학교 측과 몽골족 학부모들 사이에 팽팽한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백 명의 중국 진압 경찰이 현장에 쏟아져 들어와, 학부모들의 학교 생활관 접근을 막았다. 몽골족 학부모들은 몇 시간 동안 이어진 중국 경찰과의 대치 상태 끝에, 마침내 중국 경찰의 방어 바리케이드를 뚫고 들어가서 자신들의 학생 자녀들을 데리고 나왔다." 남(南)몽골 인권 정보 센터는 성명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중국 당국은 중국 내 몽골족에 대한 경고에 나서는 한편 소셜 미디어를 통한 현장 상황 정보 유출을 막았다. 트위터와 유사한 중국 내 최대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인 웨이버(微博 )에 등장한 본 사안과 관련한 게시물들은 결국 모조리 삭제됐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새로운 본 치침에 대한 일부 몽골족 학부모들의 우려는 자신의 학생 자녀들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할 정도로 아직도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1일 화요일, 중국 내몽골 퉁랴오(通辽)시의 나이만(奈曼) 지역에 위치한 어느 학교에 재직 중인 교직원들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학기 학교 등록 학생들이, 통상 학기 초에 등록하던 1, 000명은커녕, 단지 40명 정도뿐이었으며, 곧바로 일부 학생들이 등록 포기 쪽으로 마음을 바꾸어, 현재 학기 등록 학생들은 달랑 10명 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학교 담임 선생들이 학생들 가정 방문에 나서 자녀들을 학교로 돌려 보내도록 몽골족 학부모 설득에 나섰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교 교직원 말에 따르면, 몽골족 학부모들은 중국 정부의 교육 언어 변경 조치로 인해 자신들이 자유롭게 활용 중인 몽골어의 앞날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몽골 그리고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내몽골 지역의 이 외딴 초원 지대에서는 광범위한 반정부 항의 의사가 표출되는 특이한 동향이 그동안 감지돼 왔다.

자신을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시린하오터(錫林浩特) 시(=Xilingol League / 몽골어 : 실링골 아미그=Шилийн Гол аймаг) 출신이라고 밝힌 32세의 한 중국 내 몽골족 유목민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중국 내 몽골족 어린이들이 유창하게 구사하고 있는 모국어 구사 능력을 잃어버리게 될까 봐 노심초사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신의 성(姓)을 후(胡)라고 밝힌 이 몽골족 남성은 "중국 내몽골에 거주하는 거의 모든 몽골인들이 새롭게 개정된 학교 내 커리큘럼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도대체 무슨 곡절로 이런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을까?
비평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대부분이 이슬람교 신자인 중국 서부의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거주 위구르족을 포함한 중국 내 소수 민족들에 대한 중국의 푸대접으로 인해 광범위한 국제 비판을 중국 정부가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소수 민족 동화 정책 추진 작업을 가속화 온 바 있다고 한다.

중국 내몽골 지역 당국은, 본 정책에 대한 점점 고조되고 있는 몽골족의 불만에 대한 확실한 대응책으로, 지난 금요일(2020. 08. 28)의 성명을 통해, "중국 내의 여러 소수 민족 거주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의 중국의 공식 언어인 "표준 중국어(푸퉁화=普通話) 교육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중국 정부의 새로운 본 치침으로 인해, 몽골족 일부는 인접국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반정부 항의 시위를 벌였고, 중국을 떠나 외국 망명 중인 또 다른 몽골족 일부는 중국 내몽골 지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몽골족의 국외 망명 단체인 중국 내몽골 인민당의 쇼브초드 템첼트(Шовчууд Тэмцэлт) 대표는, 독일 현지에서 BBC와 인터뷰를 갖고, 중국 당국의 몽골어 "억압 시도"를 맹비난했다.

"전 세계가 인권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있으나, 중국 내에 거주 중인 우리 몽골족의 인권은 충분히 눈에 드러나 있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전제하고, 중국 정부가 표준 중국어(푸퉁화=普通話)와 중국의 한족(漢族) 문화를 중국 내몽골 자치구 거주 소수 몽골족에게 도입해 강요하는 것은 일종의 "문화 말살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English language
Rare rallies in China over Mongolian language curb

Ethnic Mongolians in northern China have staged rare rallies against measures to reduce teaching in the Mongolian language in favour of Chinese.

As schools began a new term on Tuesday some parents held children back in protest at the policy.

Under the rules, three core subjects in Inner Mongolia will gradually be taught in Mandarin, China's official language.

Many ethnic Mongolians view the move as a threat to their cultural identity.

Large crowds of students and parents were seen protesting against the change in demonstrations that broke out over the weekend across several cities.

"Our language is Mongolian, and our homeland is Mongolia forever! Our mother tongue is Mongolian, and we will die for our mother tongue!" shouted students at one recent protest, reported Radio Free Asia, a US government-funded broadcaster.

▲Protesters gathered to show their support in neighbouring Mongolia. (Photo=BBC).    ⓒ Alex E. KANG

Images of women applying their fingerprints or adding their signatures to petitions against the move were also widely circulated on social media.

Why are people demonstrating?
Starting this month, according to the new policy, schools will gradually shift the language of instruction in three subjects - politics, history, and language and literature - from Mongolian to Mandarin across China's Inner Mongolia autonomous region, home to an ethnic Mongol minority.

The Southern Mongolian Human Rights Information Center, a New York-based activist group, described angry scenes across the region as many parents only learned about the shift in policy as schools were set to reopen.

It said there was a tense confrontation at one boarding school as hundreds of parents demanded the release of their children, who had returned early.

"Hundreds of riot police poured to the scene, preventing the parents from accessing the school dormitories. Following hours of standoff, parents finally broke through the police barricade and proceeded to pick up their children, " the group said in a statement.

Authorities have warned people in Inner Mongolia against speaking out on social media. Posts on the subject on Weibo, China's Twitter-like platform, have been removed.

But concerns over the directive are still running high with some parents keeping students at home.

On Tuesday staff at a school in Naiman county told the BBC that only around 40 students had registered for the semester in place of the usual 1, 000. Some subsequently changed their minds, and only some 10 remained.

They said teachers had been sent out for family visits to convince parents to send their children back to school. But parents, they said, were worried the language change would harm the future of their own language.

It has been an unusual display of widespread dissent in the remote grasslands region bordering Mongolia and Russia.

A 32-year-old herder from Xilingol League told AFP he was concerned children would lose fluency in their mother tongue.

"Almost every Mongolian in Inner Mongolia is opposed to the revised curriculum, " said the man, who gave his surname as Hu.

Why has China brought in the new policy?
Critics say the Chinese government has been accelerating its push to assimilate minorities despite coming under widespread international criticism for its treatment of minority groups including the mostly Muslim Uighurs in western Xinjiang.

In a statement published on Friday, in an apparent response to growing discontent about the policy, the regional authority in Inner Mongolia referenced the importance of "strengthening national language education in ethnic areas".

The new directive has also seen some people protest in the capital of neighbouring Mongolia, while others expressed their fears for the region from exile.

Speaking to the BBC from Germany, Temtsiltu Shobtsood, chairman of the Inner Mongolian People's Party, an exile group, accused China of "trying to suppress" the Mongolian language.

"The whole world is talking about human rights, but we are not visible enough, " he said, adding that the imposition of Mandarin and the majority Han Chinese culture on minorities in Inner Mongolia was a form of "cultural genocide".


☞Mongolian language
БНХАУ-д монгол хэлний хязгаарлалттай холбоотой жагсаал болжээ

 

БНХАУ-ын хойд нутгийн Өвөр Монголчууд монгол хэлний сургалтыг хятад хэлээр орлуулах арга хэмжээнvvдийг эсэргvvцэн жагсаал цуглаан өрнvvлжээ. Тэд ийнхvv жагсаж буй нь маш ховор vзэгдэл юм.

Мягмар гарагт хичээлийн шинэ жил эхэлсэнтэй зэрэгцэн зарим эцэг эх эрх баригчдын бодлогыг эсэргvvцэж буйгаа илэрхийлж, хvvхдvvдээ сургуульд нь явуулаагvй байна. Шинэ дvрэм журмуудын дагуу Өвөр Монгол хvvхдvvдэд заадаг гол гурван хичээлийг аажмаар Хятадын албан ёсны хэл болох мандаринаар заахаар болжээ.

Өвөр Монголын олон оршин суугчийн хувьд уг шийдвэрийг соёлын онцлогт аюул занал учруулна хэмээн vзэж байгаа ажээ. vvнтэй холбоотойгоор өнгөрсөн долоо хоногийн амралтын өдрvvдэд хэд хэдэн хотод сурагчид, эцэг эхчvvд эсэргvvцлийн жагсаал өрнvvлсэн байна.

"Бидний хэл бол Монгол, бидний эх нутаг vvрд Монгол байх болно. Бидний эх хэл бол Монгол, бид эх хэлнийхээ төлөө амиа өгнө" гэж сурагчид саяхан болсон жагсаалын vеэр хашхирч байсан гэж АНУ-ын Засгийн газрын санхvvжилтээр vйл ажиллагаа явуулдаг "Radio Free Asia" цахим хуудас мэдээлжээ.

Мөн уг шийдвэрийг эсэргvvцсэн өргөх бичигт хурууны хээ, гарын vсгээ зурж буй гэрэл зургууд нийгмийн сvлжээнд цацагдаж байна.

Хvмvvс яагаад жагсаж байна вэ?
Шинэ бодлогын дагуу энэ сараас Өвөр Монголын өөртөө засах орон даяарх сургуулиуд улс төр, тvvх, хэл-уран зохиолын хичээлийг заах хэлийг аажмаар монгол хэлнээс мандарин руу шилжvvлэхээр болжээ.

Өмнөд Монголын хvний эрхийн мэдээллийн төв хэмээх Нью-Йорк хотод төвтэй идэвхтнvvдийн бvлгийн мэдээлснээр, олон эцэг эх хичээлийн шинэ жил эхлэх гэж буй vед шинэ бодлогын талаар сонссон даруйдаа дургvйцлээ илэрхийлж эхэлсэн байна.

Нэгэн дотуур байртай сургуульд томоохон сөргөлдөөн vvссэн бөгөөд олон зуун эцэг эх хvvхдvvдээ эргvvлэн авах шаардлага гаргажээ.

"Тухайн явдал болсон газарт олон зуун цагдаа ирж, эцэг эхчvvдийг сургууль руу нэвтрэхээс сэргийлсэн. Сөргөлдөөн олон цаг vргэлжилсний эцэст эцэг эхчvvд цагдаа нарын хамгаалалтыг сэтэлж, хvvхдvvдээ авсан" гэж дээрх мэдэгдэлд тэмдэглэв.

Тvvнчлэн эрх баригчид Өвөр Монголын оршин суугчдад нийгмийн сvлжээнд мэдээлэл цацахгvй байхыг анхааруулсан бөгөөд "Twitter"-тэй төстэй Хятадын платформ болох "Weibo"-д тавигдсан энэ талаарх нийтлэлvvд устгагдсан байна.

Гэвч шинэ чиглэлтэй холбоотой асуудлууд улам даамжирсаар байгаа бөгөөд зарим эцэг эх хvvхдvvдээ гэрээс гаргахгvй байгаа аж.

"Ердийн vед сургуульд 1000 орчим сурагч бvртгvvлдэг бол энэ улиралд дөнгөж 40 орчим хvvхэд бvртгvvлээд байна" гэж Найман тойргийн нэгэн сургуулийн ажилтан мягмар гарагт "BBC" сувагт мэдээлжээ. Тvvнчлэн бvртгvvлсэн зарим сурагчийн эцэг эх бодлоо өөрчилснөөр 10 гаруй хvvхэд л vлдсэн байна.

Багш нар сурагчдын гэрт нь очиж, хvvхдvvдээ сургуульд нь явуулахыг эцэг эхчvvдээс ятгаж байгаа боловч тэд хэлийг өөрчлөх шийдвэр эх хэлнийх нь ирээдvйд сөргөөр нөлөөлнө гэдэгт санаа зовниж байгаагаа илэрхийлжээ.

Монгол, Оростой хиллэдэг алслагдсан бэлчээрийн бvс нутагт өргөн хvрээг хамарсан эсэргvvцлийн ажиллагаа өрнөсөн нь маш ховор vзэгдэл юм.

"Хvvхдvvд маань эх хэлээрээ чөлөөтэй ярьж чадахаа болих вий гэдэгт маш их санаа зовниж байна" гэж Шилийн гол аймгийн 32 настай малчин Хv "AFP" агентлагт мэдээлжээ. Тvvний хэлснээр, Өвөр Монголын бараг бvх оршин суугч сургалтын хөтөлбөрт өөрчлөлт оруулахыг эсэргvvцэж байгаа ажээ.

БНХАУ шинэ бодлогыг яагаад боловсруулсан бэ?
Шvvмжлэгчдийн vзэж буйгаар, Хятадын Засгийн газар лалын шашинт Уйгаруудтай холбоотой асуудлаар олон улсын хvчтэй шvvмжлэлд өртөж буйгаа vл харгалзан vндэстний цөөнхийг уусгах ажиллагаагаа тvргэвчилж байгааг энэ явдал харуулжээ.

Шинэ бодлогыг олон нийт таагvй хvлээн авч байгаатай холбоотойгоор баасан гарагт гаргасан мэдэгдэлд Өвөр Монголын бvс нутгийн засаг захиргаа, "vндэстний цөөнхvvд амьдардаг бvс нутагт vндэсний хэлийг бэхжvvлэх нь чухал" гэж онцолсон байжээ.

Шинэ чиглэлтэй холбогдуулан хөрш Монгол Улсын нийслэлд ч мөн жагсаал болсон бол зарим цөллөгдсөн хvмvvс бvс нутгийнхаа төлөө санаа зовниж байгаагаа илэрхийлсэн байна.

Өвөр Монголын Ардын намын / цөллөгдсөн бvлэг / дарга Тэмцилтv Шобцоод Германаас "BBC" сувагт мэдээлэхдээ, монгол хэлийг "нухчин дарахыг оролдож байна" хэмээн Хятад улсыг буруутгажээ.

"Дэлхий дахин хvний эрхийн талаар хэлэлцсээр байгаа боловч бид нvдэнд нь өртөхгvй байна" хэмээн тэрбээр хэлээд, Өвөр Монгол дахь цөөнхvvдэд мандарин хэл, Хан угсаатны соёлыг тулгах нь "соёлын геноцид"-ын нэгэн хэлбэр юм гэдгийг онцолсон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N. Enkhtaivan.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kang1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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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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