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이정현 기자 = 시민의 삶 전반에 협동조합이 뿌리내린 춘천 구현을 위해 협동조합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춘천시정부는 ‘2020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은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을 키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동조합별로 최대 700만원 한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홈페이지와 앱·상품 개발, 조합내부행사, 외부판촉행사, 교육훈련비, 회계프로그램 구입, 사업장비 임차, 간판, 건물 보수, 인테리어, 기계장비, 차량 도구 등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3월 23일) 춘천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과거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업체나 휴업 또는 폐업자, 동일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업자 등은 신청 제외 대상이다. 접수는 3월30일부터 4월 3일까지 시청 사회적경제과 지역순환경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춘천 내 등록돼 있는 협동조합은 일반 협동조합 155개, 사회적 협동조합 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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