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들, 한몽 관계의 어제-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를 그려 보며, 한-몽골 두 나라의 인적 교류 증가에 따른 한류 확산에 대한 이해도 높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기사입력 2018/12/20 [09:50]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들, 한몽 관계의 어제-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를 그려 보며, 한-몽골 두 나라의 인적 교류 증가에 따른 한류 확산에 대한 이해도 높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입력 : 2018/12/20 [09:50]
【강원경제신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12월 19일 수요일 오후, 몽골인문대학교(UHM) 캠퍼스에서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하지만, 본 기자는 같은 시각 이뤄진 본 기자의 잠정 고국 복귀로 인해 본 현장에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다. 이에,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몽골인문대 한국학과 교수가 이메일로 본 기자에게 보내 온 사진 자료를 활용해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몽골인문대학교(UHM) 특강 소식을 보도 기사로 남겨 둔다. 본 기자는 내년 1월 말에 몽골 캠퍼스 2학기 개강에 앞서 몽골로 복귀할 예정이다.


12월 19일 수요일,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인문대학교(UHM) 캠퍼스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몽골 관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교내 본관 4동 602호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했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는 지난 1979년 몽골국립러시아어대학교로 창설되어, 교명이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로 바뀌었던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 시대를 거쳐 현재의 몽골인문대학교의 시대를 이어온 몽골의 유서 깊은 명문 대학이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Б. Чулуундорж)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특강에는 몽골인문대학교(UHM)의 테. 알탄체체그(T. Altantsetseg) 언어문화대학 학장, 데. 올람바야르(D. Ulambayar) 국제관계대학 학장, 한국학과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 엠. 사란토야(M. Sarantuya) 교수, 제. 에르데네수렌 교수((Z. Erdenesuren, 동명 2인임), 게렐마(Gerelmaa) 대외협력처장, 그리고 200여명의 재학생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오른쪽부터) 엠. 사란토야(M. Sarantuya) 교수, 제. 에르데네수렌(Z. Erdenesuren) 교수, 테. 알탄체체그(T. Altantsetseg) 언어문화대학 학장,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가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최근, 정재남 대사는 몽골 현지 대학 한국 관련 분야 전공 재학생들이 학부 졸업 후에 한국 관련 업무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산-관-학 3자 프로그램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따라, 몽골인문대학교 재학생들은 정재남 대사의 특강을 통해 한몽골 두 나라 관계가 더욱 우호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껏 높인 것으로 보인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현재, 몽골 현지에는, 한국어 강의가 개설된 대학은 21개교, 초중고학교는 24개교, 세종학당은 세 곳이며, 현재 10,000여 명 이상의 몽골 국민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하고 돌아온 몽골 국민들이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올해 2018년, 대한민국 교육부가 발표한 2018 상반기 통계 자료를 보면,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외국인 유학생 숫자는 모두 142,000여 명으로서 이 수치는 지난해보다 18,000여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 한국 유학 외국인 학생들을 출신 국가별로 봤을 때 1위는 중국으로서, 6만8천여 명(48.2%)으로 가장 많긴 하나, 71%였던 지난 2010년에 비하면 수치가 꾸주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2위는 베트남으로서 19%인 2만7천여 명(19%)이며, 이어서 3위가 바로 몽골로서 6천7백여 명(4.8%)이다. 이 수치는 한류 열풍이 거센 아시아 국가일수록 대학 유학생의 증가 폭이 크다는 의미가 되겠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요컨대, 우리나라에 유학 중인 이 외국인 유학생들 가운데 몽골 국적 유학생 숫자가, 6,800여 명(4.8%)을 기록해, 1위인 중국 유학생 68,000(48.2%)여 명, 2위인 베트남 유학생 27,000여 명(19%)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몽골 전체 인구가 단지 300만 명임을 감안해 본다면, 인구비례 측면으로는 단연코 1위라 할 수 있겠다.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인문대학교(UHM) 특강을 마치고 단상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정 대사가 입은 의상은 몽골의 전통 의상 델(Deel)이다.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왼쪽부터) 몽골인문대학교 제. 에르데네수렌(Z. Erdenesuren) 교수, 게렐마(Gerelmaa) 대외협력처장, 데. 올람바야르(D. Ulambayar) 국제관계대학 학장, 정재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 테. 알탄체체그(T. Altantsetseg) 언어문화대학 학장, 엠. 사란토야(M. Sarantuya) 교수가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UHM).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한몽골 수교 이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인문대학교(UHM)에서 특강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역대 세 번째로서, 한몽 수교 20돌을 맞았던 지난 2010년 4월 7일 수요일의 정일(鄭日) 제9대 대사 특강과, 지난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의 오송(吳松) 제11대 대사 특강에 이어, 본 2018년 12월 19일 수요일의 정재남(鄭載男) 제12대 대사 특강이 역대 세 번째 특강이 된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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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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