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향토기업, 대규모 공장증설 투자협약 체결

총 724억원 투자 및 23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5/09 [18:12]

원주시 향토기업, 대규모 공장증설 투자협약 체결

총 724억원 투자 및 23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5/09 [18:12]
▲ 원주시(원주시장 원창묵 )와 강원도(강원도지사 최문순)는 9일 오후 4시 원주시청에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향토기업 2곳(삼양식품㈜, ㈜단정바이오)과 대규모 공장증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원주시(원주시장 원창묵 )와 강원도(강원도지사 최문순)는 9일 오후 4시 원주시청에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향토기업 2곳(삼양식품㈜, ㈜단정바이오)과 대규모 공장증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이들 기업은 원주시에서 적어도 10여년 이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건실한 향토기업으로, 최근 사드 등 중국발 한파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제품 개발과 신규시장 개척 등 시장 확대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원주시 알짜 기업들이라는 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0년까지 현 원주공장 부지 내에 총 724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 후, 공장 가동 시까지 230여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원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기업투자가 계속 이어짐으로써 기업입지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대표 정태운)은 1961년 창업하여 라면과 스낵류, 유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종합식품회사다. 1963년부터 국내 최초 삼양라면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꾸준히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한 결과 2017년에는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생산되고 있는 불닭볶음면 시리즈(9종)를 비롯한 라면 제품이 중국 등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수출이 급속히 증가됨에 따라 설비 증설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現 원주공장 부지 내 688억원을 투자해 봉지면 3라인, 용기면 1라인 등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지역인력 200여명을 신규고용 할 계획으로 2018년 8월 착공, 2020년 8월 가동할 예정이다.


㈜단정바이오(대표 정의수)는 2009년 원주시에 설립한 기업이다. 천연식물로부터 우수 효능 성분을 추출, 2차 가공을 통해 미백효과, 항염개선, 항노화, 보습에 효과적인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3,000여 종의 자연 유래 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3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직 비중이 57%를 차지, 매출액 대비 10%이상을 R&D에 투자하는 연구전문 기업으로 총21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드링크류 제품 원료 납품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現 자가 부지에 36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식품생산을 위한 GMP공장을 증설하고 3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며 2018년 6월 착공, 2020년 5월 정상가동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시 향토기업과의 투자 협약식인만큼 앞으로도 향토기업이 우리 고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ㆍ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인력, 인허가, 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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