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문화재단, 박경리문학상 시상금 후원 결정

박현식 | 기사입력 2022/08/25 [06:14]

협성문화재단, 박경리문학상 시상금 후원 결정

박현식 | 입력 : 2022/08/25 [06:14]

▲ 협성문화재단 사진제공=토지문화재단  ©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박경리문학상을 주최, 주관하는 토지문화재단은 “1, 2회 박경리문학상 상금을 후원했던 협성문화재단이 다시 문학상 시상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1억 원(매년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지문화재단과 원주시가 공동주최하고 토지문화재단이 주관, 협성문화재단이 후원하는‘박경리문학상’은 박경리 작가의 작가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작가의 이름을 따 2011년 제정된 문학상으로 전 세계 작가들 중 문학적 업적을 성취하고 많은 영향력을 지닌 작가 1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작가상이다. 상금은 1억 원이다.

 

협성문화재단은 건설회사인 협성종합건업의 정철원 회장이 2010년 설립한 문화재단으로 장학사업·교육개발·문화기획·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협성 독서왕’이라는 전국 독후감 공모전, 예비작가들이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NEW BOOK 프로젝트’, 청소년들의 독서문화를 되살리고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주니어 북튜버 콘테스트’, 문학상 시상금 후원 등을 통해 문학의 발전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1년 5월 초 사재를 들여 만든‘북두칠성 도서관’은 정철원 회장의 책 사랑과 독서문화 진작을 위한 실천적 행동의 산물이다. 길이 없거나 보이지 않으면 북두칠성을 보고 길을 찾듯이, 책이 인생행로의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길 바라는 취지라고 한다.

 

젊은 시절부터 책을 많이 읽고 책을 삶의 멘토로 삼았던 설립자 정철원 회장은“책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인생역전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독서에 대한 경험과 신념에서 박경리문학상 시상금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경리문학상 역대 수상자는 최인훈(제1회),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제2회), 메릴린 로빈슨(제3회), 베른하르트 슐링크(제4회), 아모스 오즈(제5회), 응구기 와 시옹오(제6회), A.S 바이어트(제7회), 리처드 포드(제8회), 이스마일 카다레(제9회), 윤흥길(제10회) 이다. 제11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는 9월 중순경 발표 될 예정이다. 원주에는 토지문화재단과 박경리문학공원이 있다.

▲ 박경리문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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