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282회"

"오늘부터 하루"

눈아 안동석 | 기사입력 2022/02/16 [15:08]

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282회"

"오늘부터 하루"

눈아 안동석 | 입력 : 2022/02/16 [15:08]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지금부터 하루 - 눈아 안동석

 

얼마나

가슴 설레던

날들이었는지.

 

얼마나

가슴 벅찼던

손가락 접음인지.

 

얼마나

마음 저린

아픔이었는지

 

그땐 몰랐었다.

 

너와 인연 된 지

하루, 이틀, 사흘.

 

날짜를 헤아리며

백 년을 꿈꾸었고

 

너와의 키스가

한 번, 두 번, 세 번.

 

점점 내 입술이

네 입술을 알아가고

 

네가 내 것이란

사실에 행복했었는데

 

너와의 이별이

하루, 이틀, 사흘.

 

마음속 멍은

오월의 철쭉보다

더 붉게 멍들어

 

숨죽은 배추처럼

지쳐가던 날들이

또 얼마였는지.

 

난 오늘도

또다시

처음부터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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