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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너랑은 - 눈아 안동석
길을 걷다
만원을 주운 것은
행운이고
만원이 남들에게
선하게 쓰였다면
행복이야.
사람들 속에서
유독
너만 보이는 것이
인연이라면
나에게
먼저 손 내민
너와는
필연일거야.
필연은 말이야
너랑 나 같이
우연 속에
인연인 너를
알아보고 손 내밀어
우리가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