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body temperature)이란

강명옥 | 기사입력 2021/08/11 [19:15]

체온(body temperature)이란

강명옥 | 입력 : 2021/08/11 [19:15]

 

선문대학교 겸임교수/자연치유학박사 송현숙

 

체온(body temperature)이란

 

 

건강한 사람의 체온 범위는 일반적으로 체온이 36.5°C와 37°C(겨드랑이 또는 입안의 온도/직장에서 재는 온도는 0.5˚ C 정도 높다) 사이일 때 정상체온이라고 한다. 체내 물질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은 온도에 따라 크게 변하므로 최적 온도 범위를 유지하는 것은 생명 활동 유지에 중요하다.

 

인체는 외부 기온에 관계없이 체온을 36.5 ℃ 정도로 유지하며 정상 체온에서 벗어나면 대뇌 시상하부(hypothalamus)에 있는 대뇌 중추(cerebral center)의 기능으로, 음성 피드백 작용에 의해 열 생산과 열 손실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물리적·화학적 과정이 통합되어 일어난다.

 

체온조절중추는 중심 체온이 올라가면 열 손실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자극하고 중심 체온이 떨어지면 열 생산과 열 보존 메커니즘을 활성화시켜서 체온을 정상 범위 내로 유지시키는데, 체온조절중추에 종양이나 퇴행성 질환, 혈관질환, 감염과 같은 질환이 생기면 체온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저체온증(hypothermia)이나 고 체온증(hyperthermia)을 일으킬 수 있다.

 

체온이 정상 이하로 내려가면 간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 조절 중추에 신호가 전달되고 교감 신경을 통해 피부 모세 혈관과 입모근을 수축시킨다. 정상체온 이하인 체온이 36°C 일 때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골격근을 수축시켜 몸 떨기와 같은 무의식적인 근육 운동을 일으킨다. 35.5°C 일 때는 배설장애와 알레르기 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 35°C 일 때는 암세포가 활성화되고, 34°C 일 때는 물에 빠진 사람이 소생할 확률은 50%로 줄어든다. 33°C는 동사 직전 체온으로 환각 증세가 동반된다. 30°C가 되면 의식불명 상태가 되고, 29°C가 되면 동공이 확대된다.

 

체온을 1°C 높이면 면역력이 5배가 증가되고, 혈액순환 촉진과 세포재생이 촉진된다. 또한 자율신경이 활성화되고, 세포 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장기능 촉진과 체내 효소작용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뇌 혈행 촉진으로 치매예방은 물론 기억능력이 상승되는 효과가 있다.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기본적으로 생체 기능들이 변화를 하게 되는데 면역력이 36% 저하되고 신진대사 기능들이 12% 감소되고 장의 효소 활동이 50%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암 투병 과정에 있는 사람에 있어서 체온 관리는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 주로 아토피환자 또는 암환자 등 환자들은 저체온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일반인들도 36.5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뇌경색의 경우 경색이 있는 부위의 온도는 2~3도가 낮다. 그러므로 체온과 혈액순환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온이 떨어지면 대사장애뿐만 아니라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배설능력이 떨어져 노폐물, 독소가 쌓이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화를 많이 내면 열이 떨어지게 된다. 인체의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enzyme, 우리 몸속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효소가 있다.)들은 체온에 아주 민감하다. 기름(지방)은 온도가 낮아지면 엉김현상이 생기고, 올라가면 풀리는 특성이 있는데, 혈액과 혈관에도 우리가 섭취한 기름과 체내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이 있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경화되어 혈액순환이 어려워진다.

 

혈액의 주된 역할은 각종 물질의 운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 폐에 들어온 산소나 소화관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전신으로 보내고 세포에서 만들어진 가스나 노폐물을 운반해서 폐, 신장, 피부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또한 림프와 함께 체내의 면역체계에도 관여하고 있으며, 각종 미네랄 영양소와 호르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혈액의 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온 유지는 필수이다. 혈액의 기능적 요인을 담당하는 체온 유지는 항상성의 필수요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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