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건강 약속하는 항산화 밥상

강명옥 | 기사입력 2021/07/07 [08:47]

백세건강 약속하는 항산화 밥상

강명옥 | 입력 : 2021/07/07 [08:47]

선문대학교 겸임교수 / 자연치유학박사 송현숙

 

백세건강 약속하는 항산화 밥상

 

 인체는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세포는 수명이 다하면 죽고 줄기세포의 세포분열로 만들어진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그 때 세포핵에 있는 유전자의 DNA가 정확하게 복제된다. 만약 DNA가 발암물질이나 활성산소, 바이러스 등에 의해 손상되면 항상성에 의해 효소가 이를 복구한다. 제대로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세포가 살아남으면 손상된 DNA가 계속 복제된다.

 

발암물질이나 암 형성을 촉진하는 물질에 의해 유전자가 손상을 받으면 그 세포는 암세포로 전환된다.

  

세계암연구재단은 육식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육도 마찬가지이다. 육류 위주의 식생활을 지속하면 대장암이 발생될 수 있다.

 

암 예방을 위해 육류 섭취량은 일주일에 200g이하로 제한한다.

 

장기간의 역학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암 예방과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식품은 채소와 과일이다.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이란 곧 매일 여러 가지 채소와 과일을 먹고 육류 섭취는 적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암 예방 물질은 비타민류와 식이섬유, 피토케미컬이다.

피토케미컬은 채소와 과일의 색소나 향기, 쓴맛 등을 내는 식물성 화학물질이다.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코코아에 들어있는 폴리페놀류, 적포도주와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등의 카로티노이드, 마늘이나 파 등의 향기 성분인 함황화합물, 허브나 감귤류의 향기나 쓴맛 성분인 테르펜류,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등을 말한다.

 

피토케미컬은 식물에서 합성된다. 양파의 폴리페놀의 하나인 퀘르세틴 외에도 함황화합물을 비롯한 다양한 물질이 들어있다. 이러한 여러 종류의 피토케미컬이 우리몸에 들어오면 몸 속의 효소나 단백질, 탄수화물, 핵산 등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채소나 과일같은 식물에서는 여러 가지 피토케미컬이 이상적으로 조합되어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기능하고 있다. 따라서 그 중 어느 한 가지만 인위적으로 분리해 만든 보충제보다는 식품을 통해 직접 피토케미컬을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식물의 산뜻하고 뚜렷한 색을 내는 색소 성분은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다.

 

대부분의 색소 성분은 항산화 능력이 있어서 인체에 흡수된 후에도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식물 특유의 향기나 매운맛, 쓴맛에도 다양한 효능을 가진 물질이 들어있다.

 

폴레페놀, 카로티노이드 등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체내에서 유전자나 세포가 유해한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어 손상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함황화합물의 황은 인체에 아주 미량 원소이지만 체내에서 필수아미노산이나 펩티드, 단백질과 결합하여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하고 발암물질의 독성을 없애 몸 밖으로 배출을 용이하게 한다.

 

고추냉이나 십자화과식물의 매운맛 성분에도 함황화합물이 풍부하다. 십자화과 식물중에서도 브로콜리에만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도 함황화합물이다. 설포라판은 체내에서 해독효소의 생성을 활성화하고, 위암발생 원인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거하며, 항산화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1년에 1톤씩이나 되는 음식을 먹고 마신다.

암 예방 물질이 풍부한 정직한 먹거리로 평소에 충실히 섭취하면 그만큼 신체에 오랫동안 유익한 작용이 지속되므로 하루하루 더욱 건강해지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