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이 맑아야 하는 이유

송현숙 | 기사입력 2021/05/27 [06:01]

혈액이 맑아야 하는 이유

송현숙 | 입력 : 2021/05/27 [06:01]

다럼앤바이오 연구소장/자연치유학 박사 송현숙

혈액이 맑아야 하는 이유

 

혈액계는 인체의 중요한 조직의 하나이다. 심장으로부터 나온 혈액은 혈관을 따라 순환화고, 전신에 주요한 물질을 운반한다. 혈액은 혈장과 혈구로 나누어지는데 혈장은 조직에 항체와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옮겨준다. 적혈구(Erythrocytes)는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고, 조직으로부터 이산화 탄소를 제거한다. 백혈구(Leukocytes)는 염증과 면역반응에 관여한다. 혈장에서 응고인자와 함께 혈소판(Thrombocytes)은 정상적인 혈액 응고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성분에 문제가 생기면 매우 심각하여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다.

 

혈장(Plasma)은 현탁액 같은 성분의 단백질, 알부민, 글로블린, 섬유소원(fibrinogen)으로 구성된 맑고, 밀짚 색깔의 액체이다. 삼투압, 점성, 현탁의 정도를 포함한 혈장액의 특성은 단백질 성분에 달려있다. 혈장내 다른 성분은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전해질, 색소, 호르몬, 산소, 이산화탄소 등이다. 이러한 성분은 조직의 영양소 공급과 혈액 응고를 돕는 것 뿐만 아니라 산 염기의 균형과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또한 혈장내의 중요한 대사 산물로는 요소(urea), 요산(uric acid), 크레아티닌(creatinine), 젖산 등이 있다.

 

적혈구는 산소를 체조직에 운반하고, 체조직으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적혈구의 생성은 조직의 산소 요구와 이것을 운반하는 혈액 세포의 능력에 의해 조절된다. 조직의 산소 부족(저산소증, hypoxia)은 적혈구를 생성하는 골수를 활성화시키는 호르몬인 적혈구 조혈인자(Erythropoietin)의 생성과 분비를 조절한다. 적혈구 조혈인자의 약 80 ~ 90%가 신장에서 생성되고 나머지는 간에서 생성된다. 적혈구 생성은 안드로젠에 의해서도 증가할 수 있다. 적혈구의 생존 기간은 보통 120일이다. 적혈구의 성장에는 비타민 B12, 엽산, 구리, 코발트-특히 철과 같은 미네랄이 필요하다. 철은 헤모글로빈의 성분이고 혈액의 산소 운반력에 중요한 인자이다. 철분은 음식으로부터 섭취되고 십이지장과 상부 공장에서 흡수된다. 흡수된 철은 헤모글로빈 합성을 위해 골수로 이동되거나 마이오글로블린(myoglobulin)합성을 위해 근육과 같은 필요한 조직으로 이동된다. 사용되지 않은 철분은 일시적으로, 대부분 간에 있는 세망내피계 세포(reticuloendothelial cell)라 불리우는 특정한 세포인 ferritinhemosiderin 형태로 저장된 다음 후에 적혈구 생성에 사용된다.

 

적혈구 장애는 골수 생산성의 감소(빈혈)나 증가(적혈구 증가증)로 발생할 수 있다. 빈혈은 적혈구 생산성 감소, 적혈구의 파괴 증가, 혈액 손실로 올 수 있다. 적혈구 증가증은 저산소증, 조혈촉진인자(erythropoietin)를 분비하는 종양, 신장질환, 유전적 결함으로부터 발생한다.

백혈구(White blood cells)는 박테리아와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백혈구의 분류는 과립 백혈구로 호중구(neutrophils), 호산구(eosinophils), 호염구(basophils)로 나눌 수 있고, 비과립 백혈구는 단핵구, 림프구, 보체단백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백혈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림프구와 혈장내 면역세포는 림프절에서 성숙된다. 백혈구의 생존 기간은 다양하다. 어떤 과립구는 5시간 정도일 수도 있고, 어떤 단핵구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생존하고, 어떤 림프구는 수년 동안 생존하기도 한다.

 

 

성숙한 백혈구의 일시적인 증가는 감염과 염증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골수 또는 림프조직에서의 백혈구 전구세포(precursor)증가와 누적은 백혈병의 신호이다. 백혈구 전구세포(blast)의 기능장애는 감염으로부터 보호를 못할 뿐 아니라 적혈구, 혈소판, 성숙한 백혈구와 같은 중요한 성분을 제거한다. 이들이 혈류로 들어가 때로는 기관에 침윤되어 기능을 손상시킨다. 백혈구 장애의 가장 흔한 종류는 호중구와 림프구 감소증이다. 장애 요인으로는 부적절한 세포의 생산성, 약물 반응, 이온화된 방사선, 골수의 파괴(), 선천적 결함, 재생불량성 빈혈(aplastic anemia), 엽산부족, 비장비대증 등이 원인이 된다.

 

혈소판(Platelets)은 작고(직경이 2에서 4 마이크론), 무색이며, 원반모양으로 골수에 있는 세포들로부터 쪼개진 세포질 세포이다. 혈소판은 7 ~ 10일 정도 생존한다. 혈소판은 혈액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돕기위해 손상된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을 돕고, 지혈 플러그를 형성한다. 지혈과정은 혈소판, 혈장, 응고 인자들이 서로 상호 작용하여 일어난다. 조직 손상이 발생하면 혈관은 수축하고 혈소판은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엉키거나 조직화된다. 혈소판 감소 장애는 헤파린과 같은 약물의 노출, 골수의 암으로 인한 파괴, 비장에서의 비정상적인 파괴, 감염, 이온화된 방사선의 노출 등이 발생 원인이 된다. 혈소판 증가증의 원인으로는 암과 같은 질환의 결과로 발생 된다. 혈소판 병증은 요독증, 간기능부전, 살리실산염(salicylates)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과 같은 약물의 부작용으로 보통 발생 된다.

 

 

혈액장애는 다양한 종류의 기능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은 골수에서 만들어진다. 골수세포와 전구물질은 특히나 세포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병리학적 변화를 입기가 쉽다. 골수세포는 매우 빨리 재생되고 생존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혈액장애는 일차적 또는 이차적, 정량(quantitative)또는 정성(qualitative)으로 발생될 수 있다. 혈액 요소 전체 또는 일부가 장애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일차적 출혈장애는 혈액 그 자체의 문제로 발생한다. 이차적 장애는 혈액의 결함 이외의 다른 원인에 의해 초래된다. 정성 혈액 장애는 세포 그 자체의 기형 또는 혈장 요소의 기능장애로 온다. 정량 혈액 장애는 세포의 생성과 파괴의 증가나 감소로부터 온다.

건강의 핵심은 혈액이다. 오염된 공기와 물, 스트레스, 과식, 소음, 약물의 오남용, 운동 부족 등 혈액을 오염시키는 요인들이 너무나 많다. 생활 습관을 바로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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