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와 친구들, 캐릭터 작가 윤연휘

밀키와 친구들

박선해 | 기사입력 2021/04/05 [23:53]

밀키와 친구들, 캐릭터 작가 윤연휘

밀키와 친구들

박선해 | 입력 : 2021/04/05 [23:53]

               

 밀키와 친구들, 캐릭터 작가 윤연휘

[강원경제신문] 박선해 기자 = 커피공화국이 있다. 운영자는 애견둥이 치와와 '파티'를 캐릭터로 한 후 카페오레의 오레, 카푸치노의 치노, 마끼아또의 마끼등이다. 특징은 볼통한 짱구 이마의 밀키와 친구들이다. 이는 유난히 커피를 좋아하는 윤작가의 일상에서 나온 착안점이다.

 

  이 친구들을 만나자마자 이미지화 되는 형상들이 어찌 꼭 필자를 닮은 듯하여 예사롭지 않았다. 인생에 동행의 친구가 되었다. 남다른 마음으로 가끔씩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 지내곤 한다. 세계의 미지로 나아갈 어린 밀키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며 밝고 희망적이었다. 전혀 색다른 차세대 이미지테이션으로대중에 새로운 방향과 환희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외로움이 그리운 얼굴들을 그린다. 쌓여만 가는 길 들여진 그리움은 밤하늘의 수많은 별에 사무친다. 반짝반짝 별빛은 고독한 메아리를 부른다. 밀키는 홀로 있어도 혼자이지는 않았다. 늘 오레와 친구들이 그 곁을 수호하고 있었다. 초록빛 들판이 바람따라 물결을 이루었다. 아기자기하게 피어나는 꽃은 땅도 하늘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한 축복을 뿌렸다.

 

  고요한 가운데 차분한 성품의 전형적인 한국적 성품을 한 윤작가는 국민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 계기가 있었다. 1997년도 홈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회사인 (주)르쁘라라는 일본 현지 기업에 디자이너로 입사를 하게 되면서 부터다. 당시 일어를 전혀 못했던 윤작가는 실기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합격하게 된다. 연고없는 일본 오카야마로 건너갔다. 십수년을 동종 관련 일을 하며 독특한 캐릭터 개발을 원했던 회사에서는 무산됐던 밀키와 친구들이 홀로 서기에서는 성공을 거두었다. 애호층의 반응은 의외의 효과를 발휘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오랜 이국 생활에 고향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후 더욱 한국이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다. 감성이 풍부했던 윤작가는 모국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가슴을 차고 차고 오른다.

 

  2018년 봄이 오는 즈음 일본과 김해를 오가며 김해시 부원동 아이스퀘어몰에 전체 풍경이 소담하고 깔끔한 하얀 톤의 공방을 직접 꾸미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자리잡은 만큼 각 기관의 그림과 소품 제작과 수업등으로 몸을 돌볼 겨를없이 바쁜 중 코로나 여파로 밀키들과 다정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차세대 세기의 캐릭터, 밀키와 친구들 일명 "밀친들"의 사람 세상에 꿈틀한 활약을 기대한다. 숨쉬는 밀키와 오레가 동화속 친구에서 우리에게로 한걸음씩 걸어 나오고 있다. 세상길을 함께 걷는 어른들을 위한 동반자가 되었다.우정과 의리의 세레나데를 펼쳐 줄 것이다. 함께 하는 우리의 밀키와 친구들이 지구를 위로하게 될 것이다.

 

  밀키와 친구들에게도 새 봄이 왔다. 서정의 자연을 사랑하는 밀키와 친구들은 새들이 짹짹이는 들길을 따라 봄나들이를 시작한다. 미지의 세계에 호기심 많은 밀키와 친구들이 펼칠 세계로 가 보자. 언젠가는 애니메이션에서도 함께 나들이를 하면 좋겠다. 머지 않을 것 같은 그 날을 손꼽아 본다.

 

  밀키와 친구들이 소녀가 되어 어른들을 위한 시詩동화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기, 그 중 한 단락으로 함께 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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