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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때로는 - 눈아 안동석
비 내린 밤이면
이 길을 걷고 싶어.
끝없이 걷고 오르면
네게 닿을 것 같아서.
혼자 걷는 산책길도
이리 쓸쓸한데
너 없이 사는 날들은
또 얼마나 허전할까.
창문 열어 춥지 않은
이 밤, 오늘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