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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소란 석승희
이슬 - 눈아 안동석
민들레
홀씨에
이슬 맺혀
달콤한
사랑 하나
그려본다.
감잎을
투과한
붉은 햇살
복숭아
가지 새로
스며들면
눈앞에서
녹아내린
무른 내 사랑.
그
찰라 같은
사랑에도
하루만큼
가을은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