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 파트너’ 양성 추진

강명옥 | 기사입력 2020/09/10 [23:45]

고성군, ‘치매 파트너’ 양성 추진

강명옥 | 입력 : 2020/09/10 [23:45]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고성군 보건소는 9월부터 12월까지 치매 환자 배려를 위한 ‘치매 파트너’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치매가 개인과 그 가족만이 오롯이 감당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추진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치매 파트너 웹사이트(https://partner.nid.or.kr/main/main.aspx)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거나 ‘치매체크’ 앱(app)을 설치하여 교육을 시청하면 된다.

 

치매파트너 활동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치매관련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이다.

  

온라인 교육 이수 후 치매파트너 수료증을 고성군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보건소는 지역 읍·면장 및 유관기관장 등 10명을 대상으로도 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을 실시, ‘나도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고성군 내에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성군은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 발생이 느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 이라며, “고성군도 초고령사회인 만큼 고령인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인식으로, 치매 환자를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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