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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소란 석승희
버들강아지 - 안동석
겨울 언저리
이른 봄이 흐르는 냇가
손잡고 거닐던 뜨거움이었을까.
노란 털 곧추세운
버들강아지의 작은 떨림.
나도 떨고 너도 떠는
싫지 않은 심장의 공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