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월 1일부터 운영

박현식 | 기사입력 2020/01/05 [14:07]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월 1일부터 운영

박현식 | 입력 : 2020/01/05 [14:07]

▲ 고성군     ©박현식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해 12월 31일 토성면 신평리 화암사 일주문 일원에서의 산불 발생과 지속적인 건조 특보발령에 따라 산불 발생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자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65명)를 1일부터조기투입했다.  

 

군은 지난해 4월 4일 대형 산불의 아픔을 겪은 만큼 그와 같은 재난을 철저히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예년보다 1개월 빨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현장 배치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최근 영동지방에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 고성과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고성군은 산불 발생에 따라 지난해 12월 30일 선발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투입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불길을 2시간 만에 진압 후,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까지 철저히 해 초동진화에 성공했다. 이에 군은 영동지역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조기 운영을 전격 결정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상시에 논밭두렁 소각과 농산물폐기물 소각 등의 잘못된 관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관내 산림순찰을 통하여 산불요인을 사전제거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조기 운영을 통해 봄철 산불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불법 소각 및 입산객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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