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강원도청을 방문하여 대통령 강원 경제투어 이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애로를 청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최문순 강원도지사, 진승호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춘천시 부시장, 지역경제인 등 20여명이참석했다.
금번 경제투어 후속방문은 강원 경제투어에서 발표한 ‘평화경제 강원 비전’의 추진상황및 향후계획을점검하고 필요한 후속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경제투어가 지속적인지역성장 모멘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자리이다.
강원도는 ‘한반도의 교통 중심지, 물류·관광 등 평화 경제의 중심지’로서 남북 평화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평화 관광, 혁신 성장신산업 육성등을 추진하고 있다.
<평화관광 등 활성화 추진현황>
ㅇ 강원도는평화지역 활력제고, 평화관광, 평화항공 및 평화크루즈및 북방항로 개척의 큰 비전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대통령 전국경제투어에 맞추어 고성 평화의 길이 개방되었고, 이후6월에는 철원평화의 길 민간인 탐방이 허용되었다.
- 11월 22일에는 평화항공으로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제주 첫 취항을 하였고, 이달에는 대만 국제선 취항도 앞두고 있는데 궁극적으로 원산~갈마 해안관광특구를 오가는 것이 목적이다.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 추진현황> ㅇ 제조업의 불모지였던 강원도는 4차 산업혁명만큼은 뒤쳐지지않고 앞서간다는 전략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혁신성장 신산업 담당부서를 통합하여 ‘첨단산업국*’을 신설하는 등 상생형일자리 창출의 강원도 제조업 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첨단산업국(5개과) : 전략산업과, 바이오헬스과, 에너지과, 정보산업과, 데이터산업과
❶ (전기차/이모빌리티)이모빌리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지난 8월 경제부총리가 참석한가운데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하였고, ’20년 2월에는 초소형 전기차 양산, 상반기 중에는 산업부에 ’상생형 일자리‘ 사업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❷ (액체수소도시 조성)삼척에 강원도만의 특화된 ‘액체수소(액화수소)’ 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삼척시 근덕면 일원에수소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 산업단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이미 올해 국제수소포럼을 개최하고, 9개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정부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또한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시범도시(3곳) 선정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달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 분산형 수소생산시설, P2G 실증사업, 에너지프로슈머 육성 실증사업(산업부)
❸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수열에너지 기반 스마트 첨단농업단지 조성 및 탄소제로형 복합단지를 구축할계획으로 공동사업시행자인 K-water의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정부 공모사업에도 2개사업이 선정되었다.
❹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원주에서 의료기기 제조업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성장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지난 7월 중기부의‘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되었다.
-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기기제작, 시험검사, 인증, 인허가 등 사업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6개의 기업과 1개의 연구소가 강원도로 이전하였고,55억 원의 투자유치, 42명의 신규고용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강기정정무수석은 평화 경제에 대한 강원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강원도 역점 사업의속도감있는 추진과 성과 창출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지역기업 간담회를 통해 평화항공(플라이강원), 전기차 상생형 일자리(디피코), 디지털헬스케어(메쥬 등)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생생한 현안과 건의를 청취하고,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의관심과 적극적인지원을 당부하였다.
금번 후속방문은 전북(11.21.), 대구(12.4.), 경남(12.5)에 이은 네 번째로, 균형발전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함께 대전, 경북 등도순차방문하여 지역의 비전 실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애로 해결과 후속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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