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9/16 [15:57]

삼척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박현식 | 입력 : 2019/09/16 [15:57]
    삼척시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삼척시보건소는 최근 동해 및 서해, 남해 일부지역 해수,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해수온도가 15°C이상 올라가는 봄철부터 표층수에서 검출되기 시작하여 8~10월에 감염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예방방법으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하여야 하며, 어패류는 가급적 5°C 이하로 저온 저장, 85°C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은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발진, 부종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며,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돼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되어 신속히 치료되지 않으면 치사율도 높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요령을 숙지하여 감염병 발생 위험시기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음식물 섭취 후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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