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질 향상을 위해 벼 후기 관리 철저히 해야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8/16 [13:45]

미질 향상을 위해 벼 후기 관리 철저히 해야

박현식 | 입력 : 2019/08/16 [13:45]
    횡성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벼를 생산하기 위해 등숙기에 접어든 벼의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벼 본답 후기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삭 팬 후부터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물을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하여 벼 뿌리의 활력이 높아지게 관리하여야 한다.

하지만 습지논은 중간배수로를 설치해 이삭 팬 후 물을 빼고 실금이 갈 때 물을 반복해 대는 것도 벼를 튼튼하게 관리하는 방법이다.

현재까지는 벼 생육상황은 좋으나 금년도에는 장마 후 폭염이 계속되면서 병징이 벼 밑둥부터 이삭근처까지 올라와 벼가 주저앉는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대기의 불안정으로 잦은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 출수기를 맞은 중만생종에서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기에 방제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논의 물빼기는 콤바인 수확작업에 지장이 없는 한 출수 후 30~40일 전후에 하는 것이 쌀품질과 완전미 수량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수확 시 콤바인 작업을 쉽게 하려고 물을 일찍 뺄 경우 수량이 떨어지고 벼알이 충실히 여물지 못해 불완전립이 증가하여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빼는 시기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적절한 물관리를 해야만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벼농사 후기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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