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7월부터 새로운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가 시행됐다. 기존 농약관리법은 고독성에 해당하는 10종의 농약에 대해서만 구매자 정보 및 품목명, 수량을 기록하도록 하였으나, 지난 1일 부터는 소포장 농약을 제외한 모든 농약에 대해서 구매내역을 기록하도록 의무화된다.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의 실시목적은 PLS의 시행에 따라 농약의 안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본 제도의 시행으로 농약판매 업소에서 작물에 특화된 농약만 처방 및 판매하므로 농산물에서 부적합한 농약 검출을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 이용순 과장은 “제도의 시행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검출되어 생산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해당 농산물을 폐기하는 사례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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