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한도시 한책 읽기 운동’선포식이 11일 춘천시청사에서 열렸다.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포식에서는‘한도시 한책 읽기’진행상황과 향후 일정, 선정도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한도시 한책 읽기 운동’은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이 처음으로 시작한 캠페인으로 우리나라에는 2003년 도입됐다. 풀뿌리 독서운동으로 알려진 이 운동은 한 도시에서 모든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도시 전체에 독서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 충주시 등 여러 도시에서‘한도시 한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춘천‘한도시 한책 읽기’선정 도서는 장편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동화 작가가 된 김중미 작가의 장편소설‘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다. 한편 시정부는 책 읽는 도시 춘천을 구현하기 위해‘춘천시 직원 책읽기 열풍 확산 계획’을 수립해 운영중이다. 지난 2월부터‘한부서 한책 읽기’를 시작했으며 작가 초청 북 콘서트 개최, 독서 동아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립도서관 사서 직원들이 매달 1권의 책을 추천글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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