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원주시가 남원주역세권 상수도 설치 공사에 따른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24일부터 약 2주에 걸쳐 일부 구간에 대해 야간공사를 시행한다. 남원주역세권 상수도 설치 공사는 남원주역세권 및 흥업지역 수도 공급을 위한 것으로, 8억 5천 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실동 부영아파트 앞 만대사거리부터 이마트 앞까지 약 1km 구간에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공사이다. 지난 4월 말 착공해 무실동 부영아파트 앞 만대사거리부터 삼육초중고 앞 버스정류장 구간까지는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야간공사가 실시되는 구간은 삼육초중고 앞 사거리부터 이마트 앞까지이다. 해당 구간은 주행차로가 2차로에 불과해 상수관 설치 및 공사 차량 등 작업공간을 제외한 차로 확보가 어렵고 교통혼잡이 예상돼 야간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작업 시간은 밤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 30분까지이며, 흥업면에서 무실동 방면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반대 차선 2차로를 각 1차로씩 나눠 양방향으로 교행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복 원주시 창조도시과장은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야간공사를 실시하는 만큼, 교통 신호수 배치 및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해 사고를 방지하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사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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