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지난 1997년에 조성된 태봉어린이공원이 리모델링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원주시는 태장동에 위치한 태봉어린이공원에 총사업비 6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7월 초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봉어린이공원 1,500㎡ 가운데 200㎡ 규모의 공간에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버켓, 소규모 조합 물놀이대 등이 설치된다. 공원 전체적으로는 바닥포장 정비, 노후시설 교체, 편의시설 설치, 수목 식재 및 전정 작업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북부권 어린이들도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물놀이는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경관 개선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다소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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