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급속한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가 가속되는 가운데, 홍천군이 추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그동안 홍천군은 청년창업 지원 연령을 47세로 상향하는 조례를 마련했고,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했다. 군은 지난 17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신청 받은 결과, 28명의 청년창업자들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18명이 지원해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도 6명, 20대는 4명 순이었다. 또한 업종별로는 지역 농특산품 제조 판매업이 9개로, 그 외 기타 제조, 서비스업, 음식점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신청자가 16명으로 남성 12명 보다 많았다. 이는, 홍천군 현실상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청년수를 감안한다면 처음 시행되는 제도임에도 홍천군의 청년창업에 대한 청년 열기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침체된 지역 상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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