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구정면사무소가 ‘찾아가는 직불제 접수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 고령 농업인들이 직불제 접수를 위해 버스를 두 번 이상 갈아타고 면사무소를 방문한 후 다시 회의실에서 대기하면서 접수하는 방식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아, 지난 18일부터 3일간 면사무소 담당자가 시 지원인력과 함께 각 리별 마을회관을 방문해 접수를 한 결과 구정면 관내 780여 농가 중 60%인 450여 농가가 마을회관에서 직불제 접수를 마쳤다. 찾아가는 직불제 접수 서비스를 통해 접수를 마친 마을주민은 “버스를 갈아타고 면에 가서 매년 접수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익숙한 우리 마을회관에 앉아서 편하게 직불제 접수도 하고, 영농철을 맞아 영농 정보도 교환하면서 주민 간에 안부도 주고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 접수 기간 중 접수하지 못한 농가는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소에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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