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춘천시정부가 올해 8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조림 사업을 벌인다. 대상은 춘천지역 산림 14개 구역 94필지, 총 170ha로 이달 말 사업을 시작해 5월까지 조림을 마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목재생산림, 바이오순환림, 특용자원조림, 산림재해방지조림, 미세먼지저감조림이다. 목재 생산림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바이오 순환림은 펠릿, 펄프재, 표고목 등 화학적 에너지로 사용 가능한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다. 특용 자원조림은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산림을 조성하는 것으로 옻나무, 헛개나무 등이 식재된다. 산림재해방지조림은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재해의 예방·복구를 위해 조성한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나무를 심는다. 시정부 관계자는“조림사업이 산림자원 조성은 물론 재해예방과 고급목재 생산, 야생 동·식물 서식환경 개선, 이산화탄소 감소 등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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