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평창군이 오는 22일 진부면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봉평면, 28일 용평면, 29일 대관령면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65세 이상 노령자, 방문간호 대상자, 지체·정신장애인 등 결핵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소변, 심전도, 폐기능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후 결핵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검사를 진행하고, 확진 시 치료를 통해 추구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 검진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 1회 이상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결핵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야간발한,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으로 이와같은 증상은 감기, 단순폐렴으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쉽다. 따라서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있으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채정희 원장은 "결핵관련 증상이 있을 때와, 결핵환자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하며, 이러한 내용을 적극 홍보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평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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