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원주시 보건소는 ‘제9회 세계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병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체중감소, 피로, 식욕부진, 오한, 무력감, 피곤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해 자칫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고 간혹 증상 없이 발병하기도 한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집단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생활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및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에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를 결핵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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