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안다시마 자원회복사업 추진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3/18 [10:09]

고성군, 동해안다시마 자원회복사업 추진

박현식 | 입력 : 2019/03/18 [10:09]
    강원도_고성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고성군은 갯녹음 발생 확대 등 연안환경의 변화로 다시마 자원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동해안다시마 자원회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다시마는 지난 2011년까지 고성군 전 연안에서 연 30톤 이상 생산해 어촌계의 주요 소득원이었으나 최근에는 자원 량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 군에서 추진하는 동해안다시마 복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범 추진한 사업으로 최근까지 다시마 서식이 확인된 대진, 거진, 반암 연안의 인공어초에 다시마 씨줄을 감아 복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점차연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마무리 및 효과 거양을 위해 전년도 사업지인 대진·거진·반암 어촌계 공동어장을 대상으로 다시마 생육 효과조사 및 자원회복 사업에 6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에 이식하는 다시마는 2018년 10월 동해안에서 자생하는 모종에서 채묘를 해 양식장 및 연안에서 생산한 것이다.

군에서는 이번 다시마복원사업을 통해 고성군 연안의 수산생물 서식환경 개선 및 유용식물 확보로 해양생태계 복원을 통한 지속적인 어업생산으로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동해안 지역 특화 해조류인 다시마의 생태복원을 통해 연안생태환경의 회복에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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