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_고성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고성군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19 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와 5개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팀에 이웃돕기 성금 접수창구를 개설해 캠페인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 희망자는 방문접수 및 금융기관 사랑의 계좌 모금, 도내 방송국 방문접수 및 모금계좌 온라인 입금,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모금함 이용, ARS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 달간 시·군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고성군의 순회모금은 오는 12월 13일 고성문화원에서 오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려 현장모금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 캠페인 강원도 전체 모금 목표액은 약 97억 원이며, 작년과 동일하게 시·군단위의 목표액이 따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지역주민·기업·단체의 참여를 독려하여 겨울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자 매년 연말 시작되며, 고성군의 경우 지난해 ‘희망2018 나눔 캠페인’에서 1억 9천만원의 모금실적을 보였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명절위문사업, 생계비, 의료비, 화재복구비 등 개인긴급지원사업 등의 나눔사업에 쓰여진다.

군 관계자는 “기부의 긍정적 가치를 공유하여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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