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횟집단지 해수 공급시설 지원사업 추진

사업비 3억원 투입, 기사문·물치·낙산 횟집단지 해수인입관 등 개·보수

박현식 | 기사입력 2018/11/15 [11:11]

양양군, 횟집단지 해수 공급시설 지원사업 추진

사업비 3억원 투입, 기사문·물치·낙산 횟집단지 해수인입관 등 개·보수

박현식 | 입력 : 2018/11/15 [11:11]

▲ 양양군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양양군이 주요 항포구 횟집단지에 깨끗한 바닷물을 공급하기 위해 해수인입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해수 인입시설의 노후화와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안정적인 해수공급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자부담 6천만원을 포함한 3억원의 사업비로 기사문과 물치, 낙산 등 3개 횟집단지 해수공급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사문 횟집단지의 경우 지난해 6월 침수피해 발생으로 해수펌프 1대와 전기배전반 일부가 고장나면서 현재 1개의 배수펌프에 의존하고 있다. 지하 펌프장 환풍시설 미흡으로 안전사고 우려도 있어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사문항 해수펌프장에 고장난 60마력 펌프를 보수하고, 환풍시설과 전기배전반, 누수배관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인근 횟집단지에 청정해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물치와 낙산의 경우에는 지난 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해수흡입관이 위치한 해역의 수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 자연산어종과 오징어 등이 폐사하는 등 직접적인 재산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군은 수족관에 유입되는 해수가 수산물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정온도를 맞출 수 있도록 물치항 해수인입관 360m, 낙산항 해수인입관 1,400m를 바다 방향으로 각각 연장하기로 했다.

홍성삼 해양수산과장은 “횟집단지에 청정해수 공급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유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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