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신항만 기본계획수립에 전문가 의견 모아

11월 워크숍 개최해 항만,관광,도시,환경,지역개발 분야 등 논의

박현식 | 기사입력 2018/11/13 [12:07]

양양 신항만 기본계획수립에 전문가 의견 모아

11월 워크숍 개최해 항만,관광,도시,환경,지역개발 분야 등 논의

박현식 | 입력 : 2018/11/13 [12:07]
    양양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양양군이 양양 신항만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따른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내외 여건 변화 분석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신항만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관광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양양 신항만의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수립하여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5일 양양쏠비치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김진하 양양군수, 이양수 국회의원, 고제철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및 용역 수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권 미래성장전략 및 신해양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양양신항만 개발계획발표에 이어 분임토의 시간을 갖는다.

동서대학교 항만 분야 김인철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분임토의를 통해 양양 신항만 물동량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고, 강원권 항만기능 재정립 및 양양 신항만 추진전략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항만, 관광, 도시, 환경, 지역개발 분야 등에서 각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신항만 기본계획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동서고속화철도 확정, 양양 국제공항 활성화 등 육상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충되어 환동해권 물류·관광 중심지의 입지가 다져졌다.

이에 군은 새로운 교통망인 바닷길을 개척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정부의 新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新동방정책과 연계한 북방 전진기지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해양관광 및 복합물류 허브항만 중심개발이 필요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항만+항공+철도+도로를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명품 허브항만’과 ‘물류·관광·레저·휴양이 복합된 신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을 목표로 한 신항만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제4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용역이 현재 발주 중임에 따라 곧 있을 신항만 수요조사 시기에 맞춰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올 연말까지 신항만의 수요 예측과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검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19년 3월에는 양양 신항만 기본계획을 확정해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은 “양양신항만은 지난 1999년 해양수산부 ‘동해권 항만정비 기본계획’에 신항만 최적지로 선정되어 타당성이 입증되고, 2001년 ‘전국무역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기도 했지만, 최종 고시에는 이르지 못했었다”며, “우리군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신항만 수요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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